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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공허감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에서 경험회피의 매개효과 및 공허감과 경험회피가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에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표집된 대학생 28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 경험회피 척도, 지각된 사회적지지 척도 그리고 공허감 척도 설문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경험회피가 공허감과 스마트폰 과의존 간의 관계를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높은 공허감이 경험회피 수준을 증가시켜 높은 수준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유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공허감이 경험회피를 매개로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에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조절된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즉,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상관없이 경험회피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이 높았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관여하는 정서 및 인지적 과정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경험회피에 대한 개입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experience avoidance in the effect of emptiness on smartphone dependence, and the controlled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social support in the effect of emptiness and experience avoidance on smartphone dependence. To this end, a questionnaire on the smartphone dependence scale, the experience avoidance scale, the perceived social support scale, and the emptiness scale was conducted on 281 college students sampled from the online community.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experiential avoidance partia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emptiness and smartphone dependence. This means that high emptiness increases the level of experiential avoidance, which can lead to a higher level of smartphone dependence. In the effect of emptiness on smartphone dependence through experience avoidance, the controlled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social support was not significant. In other words, regardless of perceived social support, the higher the experiential avoidance, the higher the dependence on the smartphone.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has confirmed the emotional and cognitive processes involved in college students' smartphone dependence, suggesting that intervention in experiential avoidance is important to alleviate this. Finally, the limitations and sugges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이 연구는 심리적 거리감(시간적, 공간적)이 범죄 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1에서는 시간적 거리감(하루 전 vs. 10년 전) 공간적 거리감(국내 vs. 국외(미국)) 범죄 심각성(낮음 vs. 높음)의 8가지 시나리오 조건별로 55명을 할당하여 총 44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응답자들은 각 조건별로 다르게 설정된 ‘묻지마 범죄 사건’ 시나리오를 읽은 후 불안 수준(11점 Likert 척도)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시간적 거리감과 공간적 거리감의 주효과는 확인되지 않았고 심각성의 주효과만 확인되었다. 상호작용 효과는 공간적 거리감과 심각성에서만 확인되었다. 즉, 심각성이 낮은 범죄 사건에서는 공간적 거리에 따른 불안 수준의 차이가 있었지만, 심각성이 높은 범죄 사건에서는 공간적 거리에 따른 불안 수준의 차이가 없었다. 연구 2는 연구 1에서 시간적 거리감이 불안에 미치는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결과의 원인을 찾고자 실시되었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의 결과가 묻지마 범죄에서만 나타난 독특한 패턴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묻지마 범죄와 대비되는 특정인(친구) 대상 범죄 시나리오를 추가하였다. 연구 2에서는 시간적 거리감(하루 전 vs. 20년 전) 범죄 유형(묻지마 범죄 vs. 특정인 범죄) 범죄 심각성(낮음 vs. 높음)의 8가지 조건별로 60명을 할당하여 총 48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극단치 3건 제외). 분석 결과, 시간적 거리감, 범죄 심각성, 범죄 유형의 주효과 모두 확인되었다. 또한, 시간적 거리감과 범죄 유형의 상호작용 효과가 확인되었다. 특정인 범죄의 경우에는 연구 1에서 기대한 시간적 거리감에 따른 불안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묻지마 범죄의 경우에는 시간적 거리감에 따른 불안의 차이가 없었다. 이는 묻지마 범죄가 시간적 거리감에 상관없이 높은 불안을 야기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기존 연구들에서 범죄 불안에 시간적 거리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과는 차이를 보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distance (temporal and spatial) on crime anxiety. In Study 1, a total of 440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eight different scenario conditions: temporal distance (one day ago vs. ten years ago), spatial distance (domestic vs. international (USA)), and crime severity (low vs. high), with 55 participants per condition. Respondents read a scenario about “a motiveless crime incident,” which was set differently for each condition and then measured their level of anxiety on an 11-point Likert scale. The analysis revealed that the main effects of temporal and spatial distance were not confirmed, and only the main effect of severity was identified. Interaction effects were observed only between spatial distance and severity. Specifically, in low-severity crime incidents, there was a difference in anxiety levels depending on spatial distance, but in high-severity crime incidents, there was no difference in anxiety levels based on spatial distance. Study 2 was conducted to find the reason why the effect of temporal distance on anxiety was not significant in Study 1. In Study 2, to verify if the results of Study 1 were a unique pattern appearing only in motiveless crimes, an additional scenario contrasting with motiveless crimes, targeting a specific individual (friend), was added. In Study 2, 60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each of the eight conditions of temporal distance (one day ago vs. twenty years ago), crime type (motiveless crime vs. specific individual crime), and crime severity (low vs. high), totaling 480 participants (excluding 3 outliers). The analysis revealed significant main effects for temporal distance, crime severity, and crime type. Additionally, an interaction effect between temporal distance and crime type was confirmed. In the case of crimes targeting specific individuals, the expected difference in anxiety based on temporal distance was observed, as anticipated in Study 1. However, in the case of motiveless crimes, there was no difference in anxiety based on temporal distance. This result indicates that motiveless crimes cause high anxiety regardless of temporal distance, differing from existing studies where temporal distance effects on crime anxiety were observed.
최근 선행 연구들에서 미혼 남성에게서 자살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 시사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직무 만족도와 자살사고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직무 만족도가 자아존중감을 통해 자살사고에 이르는 경로가 미혼 남성에서 유의함을 알아보기 위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남성 자살 위험요인인 우울, 무망감, 아동기 외상, 문제적 음주, 자살 가족 수를 통제하였다. 177명의 20-49세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직무 만족도 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자살사고 질문, 우울 척도, 무망감 척도, 아동기 외상 척도, 알코올사용장애 척도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랩(bootstrap) 기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간접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미혼 남성에서 자아존중감은 직무 만족도와 자살사고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 그리고 한계점을 논의하였다.
Recent studies suggest an increased risk of suicide among unmarried men.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test the mediating role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suicidal ideation in this population. To verify the significant pathway through which job satisfaction affects suicidal ideation via self-esteem among unmarried men, generally known risk factors for male suicide (depression, hopelessness, childhood trauma, alcohol abuse, and family history of suicide) were controlled.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with 177 unmarried men between the ages of 20 and 49. Participants completed measures assessing job satisfaction, self-esteem, suicidal ideation, depression, hopelessness, childhood trauma, and alcohol use. We used bootstrap method to verify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of the mediating effect.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direct effect of self-esteem was not significant but a full mediation of self-esteem was found between the relationship of job satisfaction and suicidal ideation among unmarried men. Based on these findings, implications for the study,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limitations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온라인 자기제시를 측정하기 위하여 성인용 온라인 자기제시 척도(POSSA)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타당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구 1에서는 한국어로 번안한 예비척도를 만 19~39세 성인 200명(표본 1)을 대상으로 문항 분석 및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문항 양호도와 요인 부하량이 낮은 문항 3개를 삭제하였다. 그 결과 원척도와 동일한 3요인 구조로 나타났으며 총 14개의 문항으로 본 척도를 구성하였다. 연구 2에서는 만 19세~39세 성인 120명(표본 2)을 대상으로 본 척도의 문항 분석 및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문항 분석과 적합도 지수가 기준에 부합하게 나타나 한국판 성인용 온라인 자기제시 척도의 3요인 구조 모형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였다. 요인부하량 및 AVE와 CR을 확인함으로써 수렴타당도를 검증하였으며, 동시타당도 검증을 위한 NEO 특성 5요인과의 상관 분석 결과, 신경증, 개방성에서 선행 연구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예측타당도 검증을 위한 성격 기능 손상 수준과 다중회귀분석 결과, 모든 하위 요인이 정체성과 친밀성을 종속변수로 하였을 때 유의한 예측 변수로 나타났으며, 자기주도성, 공감을 종속변수로 하였을 때 두 하위 요인이 유의한 예측 변수로 나타나 예측타당도를 확보하였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의 및 한계점을 논의하고 후속 연구에 대해 제언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adapt the Presentation of Online Self Scale in Adult (POSSA) into Korean and establish its validity among Korean adults. In Study 1, a preliminary Korean version of the scale was administered to 200 adults aged 19-39 (Sample 1) for item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EFA). Three items with low item loadings and factor loadings were deleted. The results revealed a three-factor structure, identical to the original scale, resulting in a final scale consisting of 14 items. In Study 2, the scale was administered to 120 adults aged 19-39 (Sample 2) for confirmatory factor analysis(CFA). The results supported the three-factor model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POSSA. Convergent validity was established by examining factor loadings, 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and composite reliability (CR). Concurrent validity was supported by correlations with the NEO Five-Factor Inventory, which showed results consistent with previous studies for neuroticism and openness. Predictive validity was supported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ith all subfactors significantly predicting identity and intimacy. Additionally, two subfactors significantly predicted self-directedness and empathy. Based on these research findings, the significanc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were discussed,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provided.
본 연구는 Donnelly 등(2016)의 도피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사회비교 경향성과 물질주의 간의 관계에서 신경증과 자기성찰의 다중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445명(남성 218명, 여성 22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얻고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회비교 경향성은 물질주의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비교 경향성과 물질주의 간의 관계에서 신경증과 자기성찰의 개별매개 효과와 연속매개효과가 나타나 두 변인의 다중매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국내 성인들이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는 경향이 강할수록 부정적 감정을 느낄 가능성이 크고, 부정적 감정에서 도피하기 위해 자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보다는 물질적인 가치에 몰두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과도한 물질주의 가치 추구의 폐해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물질주의에 영향을 주는 사회비교 경향성, 신경증, 자기성찰의 기제를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Based on Donnelly et al.’s (2016) Escape Theory,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multiple mediating effects of neuroticism and self-reflec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omparison tendency and materialism in a sample of Korean adults. A total of 445 participants (218 men and 227 women) were surveyed through an online platform,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e findings revealed that the social comparison tendency significantly influenced materialism, with the relationship being both individually and serially mediated by neuroticism and self-reflection. Specifically, the results suggest that a stronger tendency among Korean adults to engage in social comparisons is associated with heightened negative emotional states, which, in turn, reduces their likelihood of engaging in in-depth self-reflection and instead focus on materialistic values to emotionally escape from their negative emotional states.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addressing the interconnected mechanisms of social comparison tendency, neuroticism, and self-reflection to mitigate the adverse effects of excessive materialism.
본 연구는 우호적 선망과 악의적 선망이 독립적인 개념임을 확인하고, 각각의 선망에 대한 개인의 정당성 지각과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인식 방식의 영향력이 어떠한지와 그 역할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연구 1; 일반적인 사회경제적 장면)와 실험 연구(연구 2; 직장 내 승진 장면)를 진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대상의 정당성 지각을 개인의 정당한 세상에 대한 믿음 정도로 측정하였고, 연구 2에서는 선망 대상의 정당성을 직접적으로 조작하였다. 또한 개인의 자기 지위 인식 방식을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로부터 객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뺀 값으로 측정하여, 선망에 대한 정당성 지각과 자기 지위 인식 방식 간의 상호작용효과를 살펴보았다. 두 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우호적 선망과 악의적 선망 간의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우호적 선망에 대해서는 정당성 지각의 주효과가, 악의적 선망에 대하여 정당성 지각과 자기 지위 인식 방식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선망 대상의 정당성이 높을수록 우호적 선망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상의 정당성 지각과 악의적 선망 간의 부적관계가 자기 지위 인식 방식이 하향적인 경우에만 유의하였고, 반대의 경우에는 정당성 지각과 악의적 선망 간의 관계가 정적 방향으로 유의하거나(연구 1) 그 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연구 2).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호적 선망과 악의적 선망의 개념적 독립성을 논하고, 정당성 지각과 자기 지위 인식 방식의 영향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 사회의 악의적 선망과 관련한 사회문제에 대해 분석하고, 해소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
This study verified that the concept of benign and malicious envy are independent and examined the influence and role of justice perception and direction of self-perceived socioeconomic status (SES) on each type of envy. To achieve this, a survey study (Study 1; general socioeconomic context) and an experimental study (Study 2; job promotion scenario) were conducted. In Study 1, justice perception was measured using the belief in a just world, whereas in Study 2, justice perception of the envied target was directly manipulated. Direction of self-perceived status was measured as the difference between subjective SES and objective SES to explore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justice perception and direction of self-perceived status on envy. The results of both studies indicate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benign envy and malicious envy. For benign envy, a significant main effect of justice perception was found, while for malicious envy, an interaction effect between justice perception and direction of self-perceived status was significant. Specifically, higher justice perception of the target was associated with stronger benign envy response. Furthermore,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justice perception and malicious envy was significant only when the direction of self-perceived status was downward. Conversely, this relationship was either positively significant (Study 1) or not significant (Study 2) when the direction of self-perceived status was upward.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conceptual independence of benign and malicious envy and the distinct roles of justice perception and direction of self-perceived status.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discusses the implications for understanding social issues related to malicious envy in Korean society and suggests potential solutions to address these challenges.
반복되는 사회적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재난 안전 체제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제 하에, 본 연구는 두 편의 연구로 시민들의 체제개선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 방지를 위한 체제개선 행동의도가 정치성향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이 관계에서 과거 유사 사건(세월호 참사)과 관련된 체제정당화 기억(체제 결함을 사면하거나 회피하는 내용의 기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먼저, 예비 연구에서 한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집단기억을 수집하였다. 그 결과, 사람들의 집단기억 속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체제를 정당화하는 내용의 기억이 실재함을 확인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을 식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거주 성인들을 대상으로 매개 가설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정치성향이 보수적일수록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체제개선 행동의도가 낮았고, 이 관계를 과거 사회적 재난 사건인 세월호 참사에 관한 체제정당화 기억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개인의 정치성향이 사회적 재난에 대한 집단기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집단기억이 체제 변화를 위한 집합적 행동 참여 의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재난과 관련된 체제개선 행동의도의 발현에서 정치성향에 따른 집단기억의 역할에 관해 논의하고 장래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To prevent recurring social disasters, proactive civic engagement demanding fundamental improvements for the disaster safety system is essential. Based on this premise, the present study identified factors that affect individuals’ intention to engage in system-improvement behavior through two studies. Specifically, we investigated whether political orientation affects individuals’ willingness to participate in system-improvement actions aimed at preventing social disasters such as the Itaewon disaster and examined the mediating role of system-justifying memory-memories that exonerate or avoid systemic flaws-related to a past social disaster (i.e., the Sewol ferry disaster). In a preliminary study, we collected collective memories associated with the Sewol ferry disaster from a sample of South Korean college students (N = 27). The findings confirmed the presence of system-justifying elements in these collective memories and identified their key components. The main study tested the mediation hypothesis with a sample of South Korean adults (N = 200). The results indicated that individuals with more conservative political orientations exhibited lower intentions to engage in system-improvement behaviors aimed at preventing disasters such as the Itaewon disaster. This relationship was mediated by the system-justifying memory associated with the Sewol disaster. These findings suggest that political orientation influences collective memory of social disasters, which in turn plays a crucial role in shaping individuals’ intention to participate in collective action for systemic change.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 the role of collective memory in shaping system-improvement behavior in the context of social disasters and suggest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본 연구에서는 사회비교경향성이 자기은폐에 미치는 영향을 두 하위요인인 능력비교경향성과 의견비교경향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사회비교경향성과 자기은폐 사이의 관계에서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정서표현 양가성의 이중매개효과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았다. 20-50대 남녀 160명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우선 남성의 경우 사회비교경향성과 자기은폐 간에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정서표현 양가성의 이중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다만 사회비교경향성과 자기은폐 사이에 정서표현 양가성을 투입한 단순매개효과가 유의하였는데, 즉 사회비교경향성이 높을수록 정서표현 양가성이 높았고, 정서표현 양가성이 높을수록 자기은폐 경향이 높았다. 여성은 사회비교경향성과 자기은폐 간에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정서표현 양가성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더불어, 사회비교경향성과 자기은폐 간에 완벽주의적 자기제시가 완전매개 역할을 하였는데, 즉 사회비교경향성이 높을수록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성향이 강하고,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성향이 강할수록 자기은폐 경향이 높았다. 한편, 사회비교경향성의 하위요인 중 하나인 능력비교경향성과 자기은폐 사이에서 남녀 모두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와 정서표현 양가성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하였다.
The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on self-concealment using two subscales (ability and opinion) and examined the double mediation effect of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and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between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self-concealment by gender. Based on the data from 80 males and 80 females in their 20~50s, the double mediation effects of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and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between the relationship of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self-concealment were not significant for men. But, the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self-concealment. The double mediation effects of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and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between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self-concealment were significant for women. In addition,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and self-concealment. Higher social comparison orientation predicted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and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predicted self-concealment. For both men and women, the double mediation effects of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and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between ability comparison orientation and self-concealment were significant.
스마트폰 의존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발달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이 조기 성관계 경험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저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2023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규모의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800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2,80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PROCESS Macro Model 14를 활용한 분석 결과, 스마트폰 의존은 불안을 통해 성관계 경험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간접효과 = .103, 95% CI [.086, .119]).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성별의 조절된 매개효과로, 불안이 성관계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여학생(B = .483, p < .001)의 경우 남학생(B = .301, p < .001)에 비해 더 강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 의존과 청소년 성행동 간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적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실질적인 함의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개입이 단순한 사용 제한이 아닌 심리적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이는 성별에 따른 차별화된 접근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과 심리적 건강을 포괄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청소년 정책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Growing societal concerns have emerged regarding the potential effects of smartphone dependency on adolescents’ psychosocial developmen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smartphone dependency on adolescents’ early sexual intercourse experiences and its underlying mechanisms. An analysis was conducted on data from 52,802 students enrolled in 800 middle and high schools, collected through a nationwide survey by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in 2023. Using PROCESS Macro Model 14, the analysis revealed that smartphone dependency indirectly influenced sexual intercourse experiences through anxiety (indirect effect = .103, 95% CI [.086, .119]). Notably,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gender showed that the impact of anxiety on sexual intercourse experiences was stronger among female students (B = .483, p < .001) compared to male students (B = .301, p < .001). This study elucidates the complex mechanisms underlying between smartphone dependency and adolescent sexual behavior, and by identifying gender-differential effects, provides practical implications for promoting adolescent mental health and developing sex education programs. The findings suggest that interventions for adolescent smartphone use should focus on promoting psychological well-being rather than merely restricting usage, while incorporating gender-specific approaches and expanding sex education programs to encompass smartphone use and mental health considerations. These results are expected to provide crucial scientific evidence for future youth policy development.